최근 고흐의 전시가 열리고 있죠. 꽤나 오래전 예약해 두었던 표를 꺼내 방학이라 놀러 온 조카네와 함께 다녀 왔습니다. 전 고흐가 살았던 시기의 그림을 좋아하는데요. '인상주의' 작가들... 모네, 마네 등 그리고 이 영향을 받은 많은 이들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고흐의 그림 일부도 그렇죠. 그럼에도 유명한 일부 그림이 오지 않아 아쉬움도 있었고요.
그는 말년 몇 년간 거의 대부분의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 많은 화가들이 그랬지만, 하나의 색과 그림을 그리기 위해 수 개월을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지금의 그림이 뚝딱 그려진 것이 아니라, 준비와 고민의 시간이 엄청 존재한다는 것이 인상적인 부분이죠. 이직도 그렇겠죠. 고민은 깊게, 실행은 빠르게 하는 이직 기회가 25년에도 이어지길 바라며 지난 고흐전을 돌아봅니다.
[기업 지원동기 작성에 필요한 최신 뉴스/키워드/공시 읽기]
/ 최근 공시 (DART) - 기업의 가장 최근 이슈
- 300인 이상의 대기업 초봉 5000만원 (성과급 포함)
대기업의 성과급 포함 연봉 수준이 5000만원이란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럴려면 연봉이 대략 4천만원 초반인데요. 200% 정도의 삼성 성과급을 생각했을 때.... 이정도 수준이 됩니다. 수 많은 기업이 작년 실적 대비 성과급을 주며 부러움을 사고 있기도 하죠. 아쉬운 점은 다른 작은 기업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지난 수십년 대비 20% 이상 연봉 수준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10년 전쯤부터도 이미 50% 중반대를 머물었다고 하네요. 누구나 대기업을 바라고, 노리는 이유가 아닌가 싶긴 한데. 다들 원하는대로 갈 수 없단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 한화 23년 매출 70% 달하는 엔진수추!
한화는 대우해양조선을 인수했드랬죠. 아시아의 한 선주사라고 하고요. 이런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 엘지디스플레이, 적자 개선... 하지만, 부채압박
엘지디스플레이가 3분기 기준 작년 대비 실적은 많이 개선 되었는데.... 여전한 부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년 7천억에 달하는 이자와 15조의 부채 (1년 내 부채 5조)를 안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작년 말 '근속 5년 이상 직원 중 만 40세 이상 또는 책임급 이상이 대상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 지원금으로 30개월 치 분량의 기본 급여와 전직 지원금(기본급 6개월 치) 및 학자금을 지급한다. LG디스플레이는 12월 중순까지 사무직에 대한 희망퇴직을 완료할 예정이다.'라는 기사도 있었네요.
품질관리, 제조 등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각 기업별 주요 직무를 채용 중입니다. 한미약품의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 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1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실적기사) 관련 기업 리뷰는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시고요. (커튜 리뷰 바로가기) 잡플래닛 리뷰를 보면 연봉이 센편이지만, 인상률이 낮아 연봉에서 현타가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자주 바뀌다 보니 이로인한 피로도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화 / 깨끗한나라 회계 신입/2년이상 경력
역시 블로그에서 해당 기업의 리뷰를 확인가능 합니다. (커튜 리뷰 바로가기) 잡플래닛에는 사람이 좋다는 평가가 압도적입니다. 반면 쓸데없는 회의가 많다고도 하네요. 최근 뉴스를 보면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는 애기가 있습니다. 관련 기사에서 확인해 보시구요. (깨끗한나라 희망퇴직 관련기사) 이는 R&D 비용 감축으로도 이어지면서 기업 전반에 위기가 퍼지는 느낌이네요. (R&D 비용 삭감 등 관련 기사) 1년차 최저가 3800 정도로 잡히네요.
수 / 니프코코리아
인사/총무 등을 채용 중에 있는 100% 일본 기업입니다. (커튜 간단리뷰 보러가기) 최근 인도에 450억 규모 자동차 부품공장을 설립한다고 합니다. 연봉은 센편이고, 기업문화는 보수적인듯한 리뷰입니다. 인사의 경우 기획성 업무를 주로 하며 3년 이상입니다. 인사 데이터 관련한 핸들링 경험이 장점이 되겠네요. 총무는 법인의 보험/차량 관리가 기반이 되는 역할입니다. 인원 규모가 600여명 정도라고 하네요.
목 / 티웨이항공 경력직 수시채용
다양한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관련 간단리뷰 바로가기) 평점은 3.2점이고. 기업의 문화/분위기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고, 항공권이 나온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네요. 다만 연봉이 낮고, 경쟁사 대비 낮은 연봉 등의 이슈들이 있고요. 문화/분위기가 똑같이 단점에 꼽히고 있어 근무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나봅니다. 5년차 연봉이 3천 후반 정도로 찍히네요. 대명소노 등과 지분에 대한 이슈가 뉴스에 올라옵니다. 기존 주주가 출판사인데...이에 대한 주주로서 입지를 지킬 수 있을지가 이슈가 되네요.
금 / 동서석유화학, 창화철강 등
금요일 주요 공고입니다. 다우의 경우 모바일쿠폰 등 관련한 영업 책임급 등 포지션을 채용 중입니다. 동서석유화학은 일본계로 해외영업 포지션을 찾고 있고요. 초봉이 4500인 창화철강 (포스코 시화 가공센터)도 영업 포지션을 찾고 있습니다. 년차의 차이가 있으니 각각 확인해 보시고 커튜 블로그에서 해당 리뷰를 가볍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우기술의 경우 복지가 압도적 장점으로 체크되고 있고요. 연 200만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고 합니다. 개발자가 많아서인지... 문화 그리고 지리적 위치가 나쁘다는 평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 있는데.... 판교 포지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커튜 채용 캘린더를 매일 들어가시면, 경력직 주요 공고를 매일 5~6개 내외로 뽑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직에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