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보 젤리를 사이다에 담궈 두었다가, 얼리면 2~3배로 커지면서 하리보가 저렇게 바뀐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디선가 이걸 보고 와서 뚝딱뚝딱 하더니 오늘 보여주네요. (참고로 중학생) ... 맛은 조금 덜 해졌다고 하지만 키우는 재미가 있나 봅니다. 알록달록 색을 맞춰 넣어둔 것도 참... 

여하튼,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죠. 한 번쯤 해봐야 직성이 풀리고, 결과를 직접 봐야 하는 것들도 있고 ... 굳이 해야하나 싶지만 이로 인해 자기 만족도, 소소한 재미도 있으니 나름 성과라 할수 있을 듯 합니다. 해보지 않고선 모를 것들이죠.

이직도 저렇게 커진 하리보의 모습처럼 의외의 결과와 기대감을 낳곤 합니다. 떨어지기도 하고, 선택을 포기하기도 하며 최종의 모습까지 결과가 어떨지 모르지만 달려가는 우리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멋진 실험의 성과만큼, 여러분의 이직도 무모하지 않은 멋진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트럼프의 지원금 축소 이야기로 국내 자동차/배터리 기업이 떨고 있죠. 현대차는 생산3개, 합작2개...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포함 생산 4개, 합작 13곳이 있다고 합니다. 삼성은 공장 증설을 중단하고, 인원을 구조조정 한다는 이야기가 있죠. 이에 따른 나의 일자리 기회가 생길지, 없어질지... 더 고민해 볼 대목입니다.

서울시가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합니다. 11/20일이고요. 단순 판매원에서 다른 직무까지 오픈된다고 하는데....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저는 '기회'가 된다에 반대입니다. 대신 특정 산업의 일자리 박람회 (예, 바이오/제약 등) 같은 것은 그나마... 그리고 가서 둘러보는 것 정도 (물론 이력서를 준비해서)는 말리지 않는 기회기도 합니다.

참여 업체가 어딘지 행사 페이지를 참고잘 하시고, 기대보다 분위기를 본다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구요. 때로 직무 등 상담 기회가 무료로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할만 합니다. 더불어 경력단절 여성분들의 경우에 이런 기회가 좀 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특정 취업에서의 불리한 커리어를 가진 경우.... 시에서 실적도 필요하니 이런 행사에서의 기회가 도움되는 것이죠. 물론 크진 않고, 절대적으로 좋은 자리는 아니다는 것을 전제로 보수적으로 선택, 지원해야 합니다.

2월부터 장기간 참여하고 있는 S전자 직무교육체계 관련 TFT가 11월로 마감이 됩니다. 마무리 작업 중이라 바쁘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론 업무를 확장하는 경험이자 기회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 회계 신입 직무 면접상담 후기는?

아쉽게도 불합격 했으나, 전통 제조업에 면접을 보게 된 회계 신입 친구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상담 과정에 질문이 실제 나오기도 했고, 본인의 여러 회계 관련 콘텐츠를 다듬어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젊다네'와 함께 협업한 케이스기도 하고요.

+ 이번 주 

모 협회 진행의 인턴 대상 OA 강의와 또 다른 회계 준비생의 취업 준비를 돕는 상담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선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위한 보고회도 예정하고 있습니다.